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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 손담비

by 이슈남아

자신을 1000억 원대 자산가로 속여 정치인들과 인맥을 형성하며 투자의 명분으로 사기를 친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는 배우 손담비와 연인 관계였다고 연예부 기자였던 유튜버 김용호연예부장이 밝혔죠.

 

 

풀빌라 성접대 명단에 현직 걸그룹도 포함되어 있어 밝히려고 했지만 기획사에서 전화가 와서 부탁했고, 주변에서도 말렸으며, 자신이 지금 밝히게 되면 이번 사건이 연예계로 물 타기 되어 사건의 본질을 흐릴 수 있기에 잠시 보류하는 걸로... 언젠가 밝히겠다고 하네요

 

이로써 줄줄이 엮여 나오는 오징어 '수산업자 게이트' 는 계속될 듯.

 

 

 

100억대 사기 사건 요약

 

법률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사무장을 사칭해 개인회생, 파산절차 등의 명목으로 사기를 친 전과도 있었는데 교소도에서 2017년 12월 30일 특별사면 대상으로 선정되어 풀려났어요. 

도대체 특별사면 대상이 어떻게 된 건지?

 

교도소 수감생활 중 언론인 출신 송승호와 인연을 맺는 것을 계기로 출소 후 송승호를 통해 인맥을 형성해 자신을 1000억 원대의 자산을 물려받은 사업가라고 속여 유명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만들었어요.

 

어선 수십 척, 풀빌라, 고가 외제차량 소유 등은 실체가 없는 거짓으로 밝혀졌고,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선동 오징어' 투자를 미끼로 100억 원대 사기를 쳤네요.

 

 

 

 

손담비와 연인 사이였고, 결혼까지도 생각했다는 김용호의 주장은 김 씨가 자신을 재력가라고 속이기 위해 손담비를 이용했으며,  손담비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하네요.

 

 

김 씨는 연예계에도 로비를 했으며, 유명 연예 기획사의 고위 관계자들에게 외제차, 명품, 귀금속을 보냈다고...

김용호는 접대용 연예인은 따로 있으며, 포항에 위치한 고급 풀빌라에서 이뤄진 성접대 명단에 현직 걸그룹도 포함되어있다고 주장하네요.

 

2019년 8월부터 김 씨의 집에는 청와대 관련 물품이 진열되어있었는데 이에 대해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당연히 보낸 기록자 체도 없고 청와대 안에 있는 기념품 파는 매점에서 누구나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진품은 청와대 로고뿐만 아니라 봉황과 대통령이 그려져있어야 하고, 진품과 가품이 있다는 얘기. 

 

김무성 의원의 형은 86억 원 사기를 당한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며, 김 씨는 송승호의 친분과 도움으로 유력 정치인들을 만날 수 있었고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금과 인맥을 형성했지만, 인맥형성에 큰 도움을 준 송승호 까지도 오징어 사업에 끌어들여 17억 5천만 원을 가로챘다고 해요.

 

 

 

 

박영수 특검은 고가의 포르셰 파나메라 4 차량을 김 씨에게 제공받았지만 자신의 아내에게 차를 구입해주기 위해 알아보던 중 김 씨의 권유로 렌트를 했으며 이 휴 250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지만 의혹이 확산되자 사표를 제출했어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13일 경찰에 출석해  김 씨로부터 고급 수산물과 골프채 등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으며,야당 대표 출신 정치인에게 김 씨를 소개받아 홍준표 국민의 힘 의원등 여러 정치인들에게 김씨를 소개했다고 해요.

 

경찰은 종합편성 채널 B앵커, 포항 지역 경찰서장 C총경, 언론인 2명, 총 7명을 수사 중이며, 김 씨는 현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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