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중학생 '기절놀이' 학폭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빌딩 주차장 앞에서 한 남학생이 A군의 뒤에서 목을 조르고, 그 앞에 담배를 피우는 것 같은 여학생이 A군의 성기를 만지는 행동을 하는 등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듯한 모습이 포착됐어요.

 

남학생이 손을 놓자 A군이 기절한듯 바닥에 쓰러지는 학폭 의심 관련 동영상 논란이 일파만파 퍼졌고, 가해 여학생은 사과문을 올리고 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도 올라왔네요.

 

 

 

사건을 목격한 시민이 촬영해 경찰에 신고를 했고, 피해자인 A군과 가해학생 모두 경찰 조사에서 '장난친 것'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보복을 두려워해 피해자가 거짓진술을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많네요.

 

C양이 A군에게 보낸 문자내용

 

 

'기절놀이' 사건

 

목을 조른 가해학생인 B군과 C양은 A군의 학교 선배로 C양은 피해자인 A군이 자신의 집 앞에서 담배를 피워서 시비가 붙었는데 자신을 무시하고 자신에 대해 성적인 얘기를 다른 후배에게 한 것을 전해 듣고 화가 난 C양이 A군의 뺨을 때리고 담배를 지졌고 누군가의 신고로 경찰이 와서 그렇게 헤어진 뒤, 그 일에 대해 얘기를 하려고 다시 만났다가 B군이 A군 뒤에서 '기절놀이'를 하게 됐으며,  C양이 장난 삼아 성기에 손을 갖다 댔다가 뗐다고 설명했다네요.

 

중학생 기절 게임? 이게 놀이인가요?  

아이들 사이에서 기절 이런 일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충격 그 자체.

 

그리고 C양이 사과문을 올렸을 올렸는데 자신의 억울함을 더 강조하는 것 같긴 하네요.